자기다움

    <기록의 쓸모> 리뷰/서평

    별점 ★4.5/5 나는 책의 제목에 굉장히 끌리는 사람이다. 자극적인 어휘는 무언가 거부감이 들지만 '기록의 쓸모'라는 다소 추상적인 이 책의 제목은 나의 내제된 궁금중 중 하나를 해결해 줄 것 같은 제목이었다. 이 책을 읽기전에 '기록'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나요?라고 물어봤다면 기록한다는 행위 자체는 좋지만 반드시 보답받지는 못하는 것이라고 대답했을 것이다. 어떤 기록은 개인을 넘어 사회적으로 영향을 주는 반면 어떤 기록은 아무런 영향을 주지 못하고 잊혀지기 때문이다. 라고 생각했지만 기록은 반드시 의미를 가졌다. 내가 기록에 대한 쓸모를 인지하고 있다면 말이다. 이전에 읽었던 '글쓰기의 최전선'이라는 책의 저자와 말하는 바가 일치한다.기록하는 시간은 자신을 객관화 시켜주는 시간이자 생각하는 삶을 만들..